ㅇ 음운의 변동
: 한 음운이 다른 음운과 일정한 환경에서 다르게 발음되는 현상
1. 유형
1) 교체 : 발음 결과에 따라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뀜
2) 탈락 : 원래 있던 음운이 없어짐
3) 첨가 : 새로운 음운이 없어짐
4) 축약 : 두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의 음운으로 바뀜
2. 변동 발생의 이유
1) 음운론적 제약
: 발음할 때 마음대로 모든 말소리를 사용할 수 없음
2) 발음의 편리성
: 음운론적 제약 때문에 발생하지는 않음
3. 특징
1) 필수적 : 조건이 충족되면 반드시 일어남
2) 수의적 :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일어나지 않음
3) 공시적 : 우리가 살아가는 시기
4) 통시적 : 과거 ~ 지금 까지의 시간 흐름
ㅇ 음운 교체
: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음절 말 평파열음화)
: 음절의 끝소리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으로만 발음됨
1) 교체
[ㄱ] : ㄱ, ㄲ, ㅋ
[ㄴ] : ㄴ
[ㄷ] : ㄷ, ㅌ, ㅅ, ㅆ, ㅈ, ㅊ, ㅎ
[ㄹ] : ㄹ
[ㅁ] : ㅁ
[ㅂ] : ㅂ, ㅍ
[ㅇ] : ㅇ
Tip 1. 7개의 자음은 '가느다란 물방울'로 생각하면 외우기 쉬움
Tip 2. 울림소리는 자기자신으로만 발음됨
2) 일어나는 환경
(1) 뒤에 오는 형태소가 없을 때 (어말)
(2)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가 올 때 (자음 앞)
(3)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올 때
2. 된소리되기 (경음화)
1)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ㄷ,ㅂ,ㅅ,ㅈ'
2)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
3)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
4)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
5)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
3. 비음화
1) 받침 ㄱ + 비음 ㄴ, ㅁ → 받침 [ㅇ] + 비음
2) 받침 ㄷ + 비음 ㄴ, ㅁ → 받침 [ㄴ] + 비음
3) 받침 ㅂ + 비음 ㄴ, ㅁ → 받침 [ㅁ] + 비음
Tip. 'ㄹ'의 비음화
1) ㅁ,ㅇ + ㄹ → ㅁ,ㅇ + [ㄴ]
2) ㄱ,ㄷ,ㅂ + ㄹ → [ㅇ,ㄴ,ㅁ] + [ㄴ]
4. 유음화
1) 순행적 유음화 : ㄹ + ㄴ → [ㄹㄹ]
Tip. 예외
1) 어간 말음이 'ㄹ'이고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는 경우
2) 합성어나 파생어 형성시 ㄹ 탈락
2) 역행적 유음화 : ㄴ + ㄹ → [ㄹㄹ]
3) ㅀ, ㄾ + ㄴ → [ㄹㄹ]
5. 구개음화
1) 조건 :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가 결합해야 하며 합성어에서는 나타나지 않음
2) 구성
(1) ㄷ + ㅣ→ [지]
(2) ㅌ +ㅣ→ [치]
(3) ㄷ + -히-(접미사) → [티] → [치]
3)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이유
: 모음 'ㅣ' 나 반오음 j가 발음되는 위치가 'ㄷ, ㅌ'보다는 'ㅈ, ㅊ'에 가깝기 때문에 발음을 편리하게 하기 위함
Tip. 형태소의 분류
실질 형태소: 실질적인 의미가 있음
형식 형태소: 문법적인 의미가 있음
6. 반모음화
: 단모음이 다른 단모음 앞에서 음성적으로 유사한 반모음으로 바뀌는 현상
1) 조건
(1) 'ㅣ'로 끝나는 용언 어간 뒤에 'ㅏ/ㅓ'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ㅣ'가 [y]로 교체
(2) 'ㅗ/ㅜ'로 끝나는 용언 어간 뒤에 'ㅏ/ㅓ'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ㅗ/ㅜ'가 [w]로 교체
Tip. y계 반모음 = j계 반모음
2) 반모음화의 수의적 성격
(1) 반모음화는 대부분 수의적으로 일어남
(2) '오-''지-''치-''찌-'는 반모음화가 필수적으로 일어남
7. 'ㅣ'모음 역행동화
: 선행 음절의 후설모음이 후행 음절의 모음 'ㅣ'나 반모음[j]에 의해 전설모음으로 바뀜
1) 실현
'ㅡ, ㅓ, ㅏ, ㅜ, ㅗ' → [ㅣ, ㅔ, ㅐ, ㅟ, ㅚ]
단, 표준어로 인정 받지는 못한다.
2) 필수조건
: 동화주와 피동화주 사이에 양순음이나 연구개음이 올 경우
+ 추가. 동화현상
1) 순서에 따른 분류
(1) 순행 동화 : 동화주 + 피동화주
(2) 역행 동화 : 피동화주 + 동화주
2) 정도에 따른 분류
(1) 완전 동화 : 피동화주가 동화주와 같은 음운으로 변하는 것
(2) 불완전 동화 : 일부만 닮아가는 것
3) 거리에 따라
(1) 직접동화 : 동화주와 피동화주가 바로 맞닿아 있음
(2) 간접동화 : 다른 글자가 끼어 있음
